1.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R&B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프로듀서 SUMIN(수민)입니다. 반갑습니다.

2. 어떤 음악들을 좋아하며 어떻게 성장 했나요? 

Prince, Michael Jackson, Red Hot Chili Peppers, RATM, Limp bizkit, Thundercat, Lettuce, Pomrad, 술탄오브더디스코, 나잠 수 를 좋아했구요. 요즘엔 Pomrad의  앨범과Sevdaliz의 ‘Human’이라는 음악을 정말 많이 듣고있어요. 
 

3. 음악을 시작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 

저의 어머니께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셨어요. 학원과 집이 연결 되어 있는 구조라 자연스레 음악을 접했습니다. 노래하는 것을 무척 좋아해, 부모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성악을 시작했어요. 여러콩쿨 대회도 입상하고 영재 교육 같은 것도 받았어요. 하지만 저의 자유분방한 성격과 제가 진심으로 원하는 음악과는 거리가 있어, 결국 부모님과 삐그덕 대면서 그만 두었죠. 이후 실용음악과가 있는 대학교로 진학 했고, 지금과 같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많이 아쉬워 하던 부모님께서도 저의 길을 인정하고, 많은 응원주시고 있으세요.

4. 지금까지 활동을 정리해보자면? 

동료 계범주와 저희 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활동 했던 밴드 Mad.S, 그리고 제가 기획하고 활동 했던 밴드 LEGO로 앨범도 냈었어요. 그후에도 계속해 트랙을 만들고 녹음하고 그렇게 저의 음악을 집요하게 찾아 다녔죠. 현재는 SUMIN 이라는 이름으로 사운드클라우드에 리믹스들을 공개하고, 싱글앨범 ‘뜨거워질거야’, E.P ‘Beat,and go to sleep’ , 그리고 최근에 ‘U&Me(feat.Jinbo)’를 발매 했습니다. 계속해 음악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즐기는 제 자신이 참 좋고, 요즘엔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을 자주 만나며 즐겁게 작업하고 있어요.

5. 자신이 하는 음악은?

음.. 어떤 류 라고 단정 짓기 조금 힘들 것 같아요. 그냥 잘 꽂히는 훅!? 하핫..

6. ’수민 (Feat. 진보) – U & Me’가 많은 사랑받고 있는데요, 뮤직비디오를 만들 때 힘들었다고……

사전답사 까지 마친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에서 촬영 당일 세시간 밖에 찍을 수 없는 아주 제한적인 상황이 발생했었어요. 그래서 현장에서 모니터할 시간도 거의 없었고, 사실 어떻게 찍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황급히 촬영 후 Aezik 오빠가 편집하실 때 정말 고통스러워 하셨죠. 그래도 멋진 비디오가 릴리즈 되어서 다행이에요.

7. 음악 활동 외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뮤지션들의 앨범을 사러 가거나,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라이브를 보러가요. 뮤지션들만나서 음악얘기하고.. 음… 음악 활동 외 라는 말은 딱히 저에게는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8. 2017년 새해 목표는?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만들고, 계속해서 죽이는 음악을 찾아 내고 듣는 것이 목표에요.
그리고 공연을 좀 더 많이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