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우스 장르를 플레이 하고 있는 정지훈 Mewloud 입니다. 현재 Club Octagon에서 레지던트로 활동 하며, 무대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2. DJ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09년 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에 내한 했던 여러 아티스트들을 보면서 디제이에 관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후 디제잉에 관한 정보와 음악을 모으면서 2011년 초에 지금은 사라진 전설의 클럽 Via “Wetshake” 파티에서 처음 플레이 했네요.
 

3. 자신이 플레이 하는 곡들의 장르가 어떻게 되고 그 장르가 가진 특징은 어떻게 되나요? 

주어진 상황과 베뉴에 맞춰 플레이 하는데요, 주로 하우스 장르를 선호합니다. 특히 그루비한 흑인 보컬이 들어간 디스코 하우스류를 좋아라 합니다.

4. 지금의 스타일을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나 음악이 있다면? 

Tech House 를 기반으로 Deep House, Minimal, 약간의 Techno가 유연하게 흘러가는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굴곡이 크게 두두드러 지지 않지만, 계속 춤추게 되는, 음식으로 치면 평양냉면이나 곰탕 같은 느낌? 별다른 양념 없이 좀 밋밋 하지만 오래 가야 맛이 나고 중독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5. 자신의 믹스셋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믹스셋? 

분기 마다 만든 믹스셋이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웹상에 업데이트를 자주 하지 않네요. 자주 올리도록 노력 할게요. 추천 믹스셋은 최근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Mewloud winter mix’입니다. https://soundcloud.com/mewloud/mewloud-winter-mix

6. 믹스믹스 청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다른분의 믹스셋이 있다면? 

Gomma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들어가시면 Manuel Kim – DJ Mix 시리즈가 있는데요. 한두달 사이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그냥 틀어 두어도 좋은 곡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특히 Manuel Kim의 블로그에 가면 플레이리스트 까지 있어 행복합니다. https://soundcloud.com/gomma, http://www.manuelkim.com/djmixes/

7.현재 하고 있는 파티나 크루에 대한 소개해주세요. 

얼마전 1주년을 맞이한 ‘Kidnap The Crew’의 파티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재밋게 음악 틀고, 술도 마시는 모임입니다. 뚜렷한 장르는 없지만, 보통 하우스, 펑크, 디스코, 테크노로 시작해 후반에는 베이스로 끝내는 진행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8. 음악 활동 외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평일에는 옥타곤 사무실에서 여러 업무를 보고있습니다. 그 이외 시간에는 영화도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지만, 거의 누워 있는 시간이 제일 많네요.

9. 남은 올해의 목표는?

디제잉을 더 잘 하고 싶고, 좋은 곡을 더 많이 틀고 싶습니다. 그리고 좋은 트랙도 만들고 싶은데, 많은 노력 중이니 기대해 주세요. 동거남 Cabinett!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