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EMICAT는?

음악 프로듀싱과 DJ를 겸하고 있는 Demicat 입니다.

2. DEMICAT의 음악을 스스로 어떻게 정의 내리는가

정의 내리기 힘듭니다. 저는 꽤 오랫동안 음악을 만들어왔는데 저의 초창기 트랙들과 최근(혹은 곧 발매될) 트랙들을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저의 예전 스타일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반면 새로운 트랙들을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제가 계속 만들어 나갈 스타일에 더 집중하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저의 초창기 트랙부터 최근 것들까지 전부 들어보신 분들은 그래도 Demicat 나름의 ‘색깔’ 이 존재한다고 평해주셔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3. DEMICAT가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저는 가사를 쓰지 않기때문에 기본적으로 메세지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가사가 있는 곡 보다는 없는 곡이 더 많기도 하고요. 가사가 있는 곡들은 누군가와 같이 작업하는 곡들인데, 그런 경우 피쳐링 아티스트에게 전체적인 테마만 던져주고 전부 맡기는 편입니다. 가사가 없는 곡들도 물론 테마가 있긴 하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입니다.

4. DEMICAT가 꿈꾸는 세상은 무엇인가?

차별없이 모두가 서로를 존중해주는 세상을 꿈꾸지만 현실에서 불가능하기에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고양이과 동물들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