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만에 다시 뵙습니다. 잘지내셨죠?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나요?

오랜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근에는 Luv Jones records 레이블 운영과 쿠마파크 앨범 준비로 정신없이 지내고 있네요

2. 최근 활동에 대해 소개 해주세요. 

예전처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파티는 아니지만 T.S.L (True Sound Love) 를 비정기적으로 종종 진행하고 있습니다. Pay Day 크루의 수장 Dee8, Brown Sugar 크루의 Monogram 그리고 Host Mc 로 Basshammer 와도 가끔 함께 합니다. 개인적으로 Sound Tribe 파티라고 Peejay와 Avantgarde Vak과 함께 하던 이벤트가 재밌었는데 다시 한번 해보고 싶네요.
 

3. 최근에 듣고 있는 음악들은 어떻게 되고, 추천 할 만한 믹스셋이 있나요? 

예전부터 그랬지만 딱 한장르 스타일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워낙 다양하게 이것저것 다 듣고 있어요. 최근에는 주로 운전할 때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인데  Tom Misch의 ep를 자주 듣네요. 요즘처럼 추운겨울에 듣기좋은 ep입니다. 그리고 Gimmixxxx에 추천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국내에서 클래식한 힙합을 가장 잘 트는 디제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4. 추천하고 싶은 자신의 믹스셋은? 

모두 다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발표한 mixcd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디제잉이 최고로 재밌던 시절에 만든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최근에 공개한 vol.2 도 겨울이니깐 듣기 좋으실듯 하네요. 

5. 디깅 할 때 특별히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 한다면

보통은 주로 외국 레코드 사이트에서(juno, jetset 등) 디깅을 많이 하는 편이고, 아이튠도 많이 이용하죠. 그리고 전세계 비트메이커들의 트랙을 찾을 수 있는 사운드클라우드도 빼놓을 수 없죠. 노하우라면 괜찮은 곡을 발견했을땐 그곡을 만든 프로듀서 작품들을 다 들어보는 편입니다. 

6. 음악 활동 외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제가 두아이(아들,딸) 모든걸 다가진 아빠라서 주로 음악 활동외 시간은 아이들과 함께합니다. 최대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려고 노력중이고, 좋은 음악들도 공유하는 편이죠.^^;

7. 2017년 새해 목표는? 

사실 2017년은 제가 처음 디제이 라는 것을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해서 여러가지 계획들이 참 많은데, 일단 1월에 쿠마파크 앨범이 정말 오랜만에 나오기 때문에 쿠마파크 활동에 많은 포커스를 맞출 듯 합니다. 올해는 쿠마파크 싱글, 제 자신의 싱글 그리고 믹스테잎 까지 그 어느해보다 많이 낼 생각 입니다. (20주년이라 20개를 해볼…) 러브존스레코즈에 여러 아티스트들에 트랙들을 좀더 공격적으로 공개하고 정기적으로 레이블 공연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쓰다 보니 할일이 너무 많아서 겁이나네요. 최대한 노력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