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홍대 1세대 막내 디제이 Bandi입니다.

2. 어떤 음악들을 좋아하며 성장 했나요?

제가 어렸을땐 음악을 다양하게 접할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주로 AFKN TV나 Radio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Tape을 구해 들었어요. 다양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들었죠. 좋아하고 존경하는 아티스트가 워낙 많다 보니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10대 성장기 감성에 영향을 마니 준 아티스트는 Geoege Michael입니다

 

3. DJ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1992년 락카페에서 알바를 하면서 처음 턴테이블을 배웠네요. 이후 1994년 홍대 발전소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땐 Jazz, 국악, Soul, Disco, Hip Hop, Rock, Trip Hop, Techno, House, Swing 등 All Kind로 플레이 했었는데, 지금의 스타일은 1997년 Club NBINB 부터입니다.

4. 자신이 플레이 하는 곡들의 장르가 어떻게 되고, 그 장르가 가진 특징은 어떻게 되나요?

주 장르라기 보다 좋아하는 장르가 Chicago House 입니다. 지금은 Jackin이라는 통칭으로 불리죠. Acid Jazz나 Disco, Soul, New jack Swing 등 그루브한 음악을 선호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5. 지금의 스타일을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나 음악이 있다면? 

물론 Derrick Carter(Legend Of Chicago House)!! 입니다.

6. 디깅 할 때 특별히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따로 어떤틀이나 기준을 두기 보다는 많은 음악을 들어 보고 장르마다 그안에 나랑 맞는 느낌을 찾습니다. 장르마다 그 음악안에 “나”는 있거든요.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기 전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제일 잘 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7. 자신의 믹스셋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믹스셋은?

houselabhouse2technoallofkindstudiolive-mix(https://soundcloud.com/dj-bandi-korea). House부터 Breakbeat, DnB 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를 플레이 해봤었는데요, 세상이 변해가고 본인도 나이를 먹으면서 “본질”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이 믹스셋은 Techno DJ들과 함께한 파티에서 플레이한 셋입니다.

8. 현재 하고있는 파티나 크루에 대한 소개해주세요.

홍대에서는 DJ AaRON과 함께 명월관에서 “All About House music” 이란 슬로건을 걸고 “House LAB”을 2014.10.17 – 2016.5.27 까지 진행했었고, 이태원 Globe Loung에서 “Summit Groove”를 10개월 진행했었습니다. 지금은 잠시 쉬고 있지만 곧 다시 찾아 뵐 것이고, 최근에는 DJ Sunshine 형과 함께 장르의 한계를 두지 않는 “Off Ramp” 파티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9. 음악활동 외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아직 신혼인지라 가정생활에 충실하고 만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