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만에 다시 뵙네요. 잘지내셨죠?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나요?

네 잘 지내고 있네요. 최근 클럽 옥타곤에 들어가, 주말마다 음악 틀고 있고요. 많이 놀러 다니지는 못하지만, 더 많은 음악과 새로운 뮤지션들을 만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2. 최근 활동하고 있는 파티나 크루에 대한 소개 해주세요.

Hogun, Nova와 함께 “MidtroniKa” 라는 팀을 만들었지만, 개인적인 사정들로 인해 아직 많은 활동은 못했네요. 앞으로 여러가지 준비 중이니 기대해주세요.
 

3. 최근에 듣고 있는 음악들은 어떻게 되고, 추천 할 만한 다른분의 믹스셋이 있나요? 

최근에는 하우스도 덥스텝도 아닌 뉴스쿨 알앤비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천 하고 싶은 믹스셋은 사실 너무 많은데, 그중 하나 꼽으라면 Demicat의 Mixmix tv (http://www.mixmix.tv/?p=293) 라이브셋이 좋겠네요. 들으면서 ‘아! 끝나가네, 아쉽다’ 라고 생각이 든 최초의 로컬 아티스트 셋이었습니다.

4. 자신의 믹스셋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믹스셋은?(이유와 사연도 부탁합니다.)

이거 어려운 질문인데요. 오래 전에 만든 를 추천 합니다. 연습 하나 없이 2시간 40분 동안 원 테이크로 만들어진 믹스 인데요. 제목 처럼 후반 작업 없이 턴테이블과 cdj로만 만들어진 굉장히 날것의 세트라 더욱 애착이 갑니다. 녹음 하던 그 날 제 자신에게 뭔가 내려온 것 같은 느낌도 받았고요. 그런 이유로 추천합니다. https://soundcloud.com/kid-b-1/kidb-no-retakes-no-edits-2hours-and-40-mins-of-live-mix

5. 음악 활동 외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옷이나 모자, 피규어를 검색하거나, 운동삼아 음악들으며 많이 걸어 다닙니다. 최근에는 하루에 만보 이상 걷고 있네요.

6. 남은 올해의 목표는?

올 한해 긍정적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고, 소통하려고 많이 노력 했는데요. 더 많이 계속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