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cebook.com/coolacid

https://www.soundcloud.com/evercoolacid


1.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여러가지 음악 스타일을 들려주는 디제이 Pi입니다.

2. 자신의 플레이/선곡의 특징은?

제가 디제잉을 처음 시작 할 때 장르라는 것도 몰랐고 여러 장르를 두루 섞어 표현하다 보니 한가지 스타일에 국한 하지 않고, 파티의 성격과 현장 상황에 맞는 음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긴 호흡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믹싱을 선호하고 있고요, 따끈한 신곡과 함께 한 때 풍미 했던 클래식 트랙을 섞어 주기도 하죠.
 

3. 지금의 스타일을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나 음악이 있다면?  

David Morales, Stacey Pullen, Robert Miles, Paul Oakenfold, Eric Prydz, Underworld, Deepest Blue 등 많이 있는데, 그들의 영향이 있어 그런지 긴 호흡의 믹싱과 드라마틱한 음악의 전개를 선호합니다.

4. 디깅 할 때 특별히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딱 느낌이 오는 트랙을 만나면, 일단 그 아티스트의 다른 트랙들을 먼저 들어 봅니다. 그리고 그의 같은 레이블을 찾아가 다른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어보죠, 이런 식으로 연결 연결 하다 맘에 들면 구매로 가는 거죠.

5. 믹스믹스 청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다른분의 믹스셋이 있다면? 

artificial jelly aka miryo @ mixmixtv (http://www.mixmix.tv/?p=763) 추천합니다. 셋의 흐름, 그루브의 완곡 조절이 좋고 ‘라이브 레코딩이면서도 완성도가 높다’라고 느꼈습니다. 흔히 ‘여성 디제이들의 믹싱이 남성들에 비해 섬세하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위 세트가 딱 그런 느낌이라 추천 합니다.

6. 디제잉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도 유명한데?

2008년 홍대에 위치한 실용음악학원에서 디제잉 클래스를 제안 받아 시작하게 되었고요. 파티/클럽 레지던트와 별개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학원에 출강하는거 말고 개인 작업실에서 레슨을 하기도 합니다.

7. 현재 하고 있는 파티나 크루에 대한 소개해주세요.  

2009년부터 제가 가르쳤던 친구들과 BEATMAKERS라는 이름으로 파티를 진행 중인데요. 이 크루는 ‘제자들에게 경험을 쌓아 주자’ 라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고요. 초창기에 같이 시작한 친구들이 이제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더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8. 남은 올해의 목표는?

나라 전체가 어수선한 시국이라, ‘살아남는 것!’